[경인경제 전경만 기자] 경기도 주상절리의 최대 명소 한탄-인진강변 투어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지난 10월29일부터 1박2일 간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상품개발의 일환으로 여행 작가, 파워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투어를 실시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의 생태관광자원 가치를 공유, 경기북부 대표 관광자원으로서 지질공원을 홍보하고 체류형 상품 개발을 위하여 이번 투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지질공원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과 교육적 가치를 지닌 지역으로서,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그리고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특정한 지역을 포함한다.

한탄?임진강 지질공원은 한탄강과 임진강을 따라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폭포 등이 펼쳐진 현무암 협곡지역으로 연천군에서 포천시까지 총 20개소의 지질명소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 현무암 주상절리는 바닷가에서 나타나지만 이곳의 현무암 주상절리는 강 주변에서 볼 수 있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예에 해당된다. 또한 이곳에서는 한반도의 형성과정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시대의 암석들도 살펴볼 수 있어 뛰어난 경관과 더불어 학술적?교육적 가치를 지닌 세계적인 지질공원이라 할 수 있다.

한탄강은 총 141㎞로 강원도 철원, 경기도 포천을 지나 연천 도감포에서 임진강과 합류하며, 화산폭발로 분출된 현무암 용암대지 위를 흐르는 국내 하나뿐인 화산강이다.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에선 주상절리, 여울, 판상절리, 못 등 유년기 강의 지형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대부분 현무암 주상절리는 바닷가에서 나타나지만 이곳의 현무암 주상절리는 강 주변에서 볼 수 있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예에 해당된다.

이번 투어는 경기도-강원도의 상생협력 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철원군·경기도 포천시·연천군과 함께 계획됐으며, 한탄강 포천1경, 남계리 주상절리 등 국가지질공원의 대표적인 명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제인폭포는 이곳을 방문한 이들을 감동시키는 곳으로 유명하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자원인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을 홍보하고, 1박2일 체류형 상품개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