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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미세먼지 공습, 운동은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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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미세먼지 공습, 운동은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 경인경제
  • 승인 2016.10.20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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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가 많을 때에는 실내운동을 추천합니다
[경인경제] [건강정보] 미세먼지 공습, 운동은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유아와 연세 드신분은 미세먼지가 더 취약합니다

연세 드신 분들의 경우 기존 폐질환이나 천식 등 호흡기질환이나 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습도나 기온의 변화 및 유해물질에 의한 혈관수축 등이 뇌졸중과 부정맥을 비롯한 심장질환과 기존 호흡기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기오염이 심할 때에는 실외 운동을 줄이고 실내에서 걷기나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운동법이며, 호흡에 도움이 되는 복근 운동도 좋습니다. 단지 몸의 부담이 느는 때이므로 운동이나 활동량도 평소에 비해 30% 줄이고 과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는 미세먼지 흡입을 증가시킵니다

그 외에도 대기 중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흡연이나 과음은 삼가 해야 하는 것도 기본입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나쁜 공기에 노출될 때에는 스트레스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나면 호흡이 먼저 빨라지고 가슴이 쿵쿵 뛰는 것처럼, 공기가 나쁠 때에 화를 내거나 감정이 나빠지면 나쁜 물질을 몸으로 쏟아 붓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됩니다.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해도 감정 조절에 실패하면 무용지물입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상대편 입장에서 생각하고 편안한 감정상태를 유지해야 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불청객 미세먼지,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미세먼지에 가장 취약한 조직은 호흡기로, 기관지염과 천식, 기존 호흡기 질환까지 악화시켜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호흡기는 특히 수분이 부족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유해물질의 침투를 더 쉽게 만들기 때문에 따뜻한 물이나 음료수 등의 수분을 적어도 하루 1.5L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숨쉬기 활동이 힘들지 않듯이 평상시 호흡기는 우리 몸 소모열량의 2%만 쓰는 장기이지만, 황사철이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또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 등에서 호흡기 부담이 증가하게 될 때는 약 10배 이상의 소모열량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음식 섭취가 부족하거나, 동물성 단백질 및 지방 섭취가 지나치게 모자라 나쁜 물질을 제거하기 힘든 상황이 되면 더욱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때 삼겹살은 기름기가 많아 좀 불편하지만, 살코기, 생선, 달걀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늘려 주어야 합니다. 특히 육체 노동을 하는 분들이나 호흡기질환자, 노인들은 더욱 동물성 식품 섭취가 필요합니다. 섬유질이 많은 잡곡밥과 제철 과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세 끼 식사를 시간에 맞춰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미세먼지는 장을 통해서도 몸에 들어오는데,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서 장 운동을 항진시킴으로써, 미세먼지 속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세 끼 식사를 시간에 맞춰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호흡기 면역세포들도 영양소가 제 때 들어와야 기능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은 들어오는 음식물을 바로 이용하여, 영양분을 흡수할 때 가장 편안하게 기능하므로,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제 때 식사를 하지 않으면 장의 정상적인 방어기전은 작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료제공=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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