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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등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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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등산하세요
  • 경인경제
  • 승인 2016.10.06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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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 가을철 멋진 풍경을 담기 위해 산을 오릅니다
[경인경제] 건강하게 등산하세요


▷ 선선한 날씨, 가을 산행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운동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값이 저렴한 예방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적인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고 완전한 건강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 필수 요건이며, 그 중에서도 등산은 누구나 손쉽게 그리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건강을 위해 매일 아침 집 주변의 약수터나 야산, 꽃구경, 단풍구경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을 비롯하여 백두대간 종주, 트레킹을 이유로 산을 찾는 사람들, 그 목적은 각기 다르겠지만 일부 유의점만 고려한다면 등산은 건강관리에 이득이 되는 매우 좋은 취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등산은 하체를 강화시켜주고, 심폐기능 향상과 신진대사 촉진,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대사성 질환예방 및 치료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 유산소운동입니다. 그리고 등산을 하면서 우리는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와 메르펜을 마실 수 있습니다.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와 메르펜은 해로운 균을 죽이고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마음의 건강까지 지켜줍니다.


▷ 등산은 누구에게나 좋다?

그러나 등산이 좋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평소 운동량이 부족했거나 비만, 퇴행성관절염을 진단받은 사람의 경우 무리한 산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 시에 무릎은 우리 몸 가운데 체중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관절로서 내리막길에서는 체중의 5~7배, 오르막길에서는 2~3배의 하중이 무릎에 전해지기 때문에 무릎에 무리가 가기 쉽습니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와 같이 뼈가 약한 분들은 골절의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골다공증은 골밀도의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뼈가 부러지기 쉬운 상태여서 골절예방을 위해서는 완만한 코스의 등산로를 선택해 낙상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 등산 시에 낙상사고를 당했다면 손상부위를 가능한 한 움직이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 골절되었을 경우 상처부위를 건드리면 뼈 주위의 근육이나 혈관을 손상시켜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등산화는 관절손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필수

또한 등산 시에 중요한 부분이 등산화의 선택입니다. 등산화는 관절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발에 잘 맞고 편해야 하며 걸을 때는 지면에 발바닥 전체가 닿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요즘은 일교차도 심하고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인해 미끄럼과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잘 맞는 등산화를 선택하고 지팡이나 등산용 스틱을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또한 계절에 맞는 등산 장비를 꼭 챙겨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산은 혼자 산을 오르기보다는 동료나 가족과 함께 하는 것도 좋습니다.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생수나 이온음료를 지참하고, 특히, 당뇨나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비상약과 간식을 반드시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등산 전 후에는 부상예방을 위해 근육을 풀어주고 관절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꼭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또한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과신 하지 말고 속도 및 코스는 컨디션과 능력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몇 가지만 주의하신다면 등산을 즐기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자료제공=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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