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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산별교섭 결렬 선언…'쟁의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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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산별교섭 결렬 선언…'쟁의절차' 돌입
  • 김동진 기자
  • 승인 2016.05.04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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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협의회 '방식' 이유로 4차 회의도 결국 '불참'
[경인경제 김동진 기자] 금융권 노사간 산별중앙교섭이 결국 파행으로 막을 내렸다. 사용자측은 교섭방식을 이유로 불참 입장을 고수했고, 금융노조는 더 이상의 교섭 요구는 무의미하다며 쟁의절차 돌입을 선언했다.

28일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 김문호)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16년 산별중앙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이날 4번째 산별교섭 요구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회장 하영구)에 받아들여지지 않은데 따른 조치다.

사용자측은 지난 7·14·21일 3차례에 걸친 금융노조의 교섭 시도 때와 동일한 이유로 불참할 뜻을 알려왔다.

조남흥 사용자협의회 노사협력처장은 "양측에서 각각 5~6명의 동수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교섭방식이 정당하다"며 "7개 금융기관이 탈퇴한 상황에서 전체교섭은 현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은 사용자측의 불참의사를 최종 확인 후, 즉각 2016년 산별중앙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또, 오는 29일까지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접수하고, 쟁의권한 확보에 주력하겠단 뜻을 밝혔다.

그는 "사측이 산별교섭 참여를 계속해서 거부함에 따라 교착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더 이상의 교섭 참여 요구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노조는 내달 1일 서울시청 앞에서 전국금융노동자대회를 진행하는 한편, 중앙노동위의 조정 결과에 따라 총파업까지 준비하겠단 입장이다.

또, 금융노조가 7개 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자산관리공사·주택금융공사) 탈퇴의 배후로 지목하고 있는 금융위 고위관계자에 대한 형사고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오전 김기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금융위가 관치금융으로 노사관계의 토대를 허물고 있다며,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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