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 생활로 인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기회 부족 보완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평택상공회의소와 연계하여 2월 25일(화) 평택시태권도협회에 이어 LG전자, 평택상공회의소 회원사,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 등 바쁜 직장인 학부모들을 위한 ‘2025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및 자녀와의 소통 지원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과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하여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교육공동체의 관계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김윤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은 많으나 바쁜 일상으로 자녀와 소통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학부모들이 많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으로 찾아가 교육적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하는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이해하는 자리를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의 정의와 예방 방법, 피․가해 학생을 대하는 부모의 역할 등을 안내하여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는 자녀와의 소통 지원 프로그램으로, 최신 교육 정보와 진로 상담을 통해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 등의 주제를 다룬다.
해당 프로그램은 직장에서 진행되며, 2시간 내외 특강 형태로 운영된다. 학부모들은 직장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고, 교육 상담은 4시간 내외로 운영되며, 신청한 직장 내에 상담소를 설치하여 참여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연중 운영 계획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업무 담당자와 조율하여 확정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 등에 관한 궁금증이 많았으나 학교에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장으로 찾아와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해주어 고마웠고, 시간이 짧은 것이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서권호 교육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와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 기회가 되고, 궁극적으로는 건강하고 안전한 가정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앞으로도 평택교육지원청은 주민자치센터와 아파트 입주자회의 등 희망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어 교육공동체의 관계가 회복되고 모두가 행복한 평택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