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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부활'…1분기 영업익 6.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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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부활'…1분기 영업익 6.7조
  • 김형천 기자
  • 승인 2016.04.28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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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7 효과' IM부문 3.89조로 영업익 절반 차지…반도체부문도 2조6300억 선방
[경인경제 김형천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부활'…1분기 영업익 6.7조

갤럭시가 부활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영업이익 6조68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갤럭시S7등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부문이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의 판매 호조와 메모리 및 시스템LSI 등 반도체 실적 호조 덕에 이익 개선을 이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영업이익 6조67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5조9794억원 대비 11.7% 성장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직전분기 영업이익 6조1428억원과 비교하면 8.7% 성장했다.

매출액은 49조7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조2528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6258억원 대비 13.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직전분기 3조2235억원과 비교하면 62.9%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의 조기 출시와 판매 호조, 메모리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시스템LSI 14nm 공급확대 등이 주효했다"며 "OLED 판매량 증가과 SUHD TV 등 프리미엄가전 판매확대 등도 이익 개선이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IM부문이 다시 삼성전자 캐쉬카우로 자리매김했다. IM부문은 1분기에 영업이익 3조89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2조7400억원 대비 41.9% 증가했다.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8.2%를 차지했다. IM부문 매출액은 27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전자는 "갤럭시S7 조기 런칭 및 판매 강세와 중저가 라인업 간소화 전략에 따른 비용 효율화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특허료 정산 등 1회성 비용감소가 있었지만, 영업이익에 대한 영향은 IM 매출의 1% 미만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를 담당하는 DS부문은 영업이익 2조330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부문에선 2조6300억원의 이익을, 디스플레이 부문은 2700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반도체는 시장 환경에 비하면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메모리가 비수기 영향과 수급 불균형에 따른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수익성 제품 판매 확대와 DRAM, V-NAND의 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절감 지속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시스템LSI는 전분기에 비해 실적이 둔화됐지만, 14nm 공급확대 효과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햇다.

CE는 51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보였다. SUHD TV와 커브드(Curved) TV 등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와 북미 중심 프리미엄 가전 판매 호조로 판매량이 증가해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1분기에는 원화가 달러,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비해 약세를 보이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약 4000억원 수준의 긍정적 환영향도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선과 반도체 사업이 견조한 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와 CE사업의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에 4조6000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에 나섰다. 반도체에 2조1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8000억원 수준이다. 올해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의 경우 OLED 패널에 대한 시장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DRAM의 경우에는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하되 지난해 보다는 투자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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