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학생들의 긍정적인 교우 관계 형성과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운영한 ‘학교로 찾아가는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22학급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자기 이해 및 공감 능력 향상을 돕고, 건강한 학급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김윤기 교육장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학급 문화를 만드는 데 이번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원활한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자기 성찰, 공감 능력 향상, 건강한 관계 형성,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전문 강사가 각 학급을 방문하여 놀이와 명상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친구들과 보다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학기 초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교사들 또한 학생들의 변화된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프로그램 운영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들은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마음속 불편했던 감정을 덜어낼 수 있어서 학교생활이 한결 편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 참가 학생은 “명상을 통해 힘든 감정을 정리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 더 잘 지낼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사들 또한 프로그램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교사는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며 학급 분위기가 훨씬 따뜻해졌다”,“처음에는 학생들이 명상 활동에 어색해했지만, 점점 진지하게 참여하며 스스로 변화를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권호 교육국장은 “단순한 이론적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관계 형성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학교 내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폭력 예방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