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개 기관·단체 및 장비 49대, 인원 235명 동원..실전같은 상황으로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

안성소방서는 27일 보개면 소재 남사당공연장에서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안전한국훈련·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방화로 인한 대형화재, 건축물 붕괴, 산으로 연소확대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안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의 실시간 연계를 통해 임무를 수행하여 다양한 재난 상황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서뿐만 아니라 안성시, 안성경찰서, 육군 제5171부대2대대를 포함한 17개 기관·단체 및 장비 49대, 인원 235명이 참여해 유관기관과의 지원체계 및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훈련 진행은 1단계 재난발생 초기 대응활동 및 자위소방대와 군부대 활동, 2단계 선착대 도착 및 대응단계 발령, 3단계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및 지원기관 활동, 4단계 복합재난 발생 및 종합방수, 5단계 지휘권 이양 및 복구활동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긴급구조통제단장 주재의 상황판단회의가 개최돼 대응의 적절성과 인력·장비 배치, 관계 기관 간 협조체계가 종합적으로 점검됐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과 준비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