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폐목재와 임목폐기물을 친환경 자원으로 전환하여 예산절감 및 탄소중립 실현

□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2025년 5월 21일 천일에너지와 평택 관내 공립학교에서 발생하는 폐목재 및 임목폐기물을 무상으로 위탁 처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협약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책걸상, 캐비닛, 후로링 폐목재와 임목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무상 위탁 처리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협약에 따라 천일에너지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폐목재와 임목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하여, 우드칩(Bio-SRF)으로 가공한 뒤 이를 산업용 열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한다.
□ 특히 평택교육지원청은 평택형 에코스파크(Eco-Spark)라는 사업명으로 운영 방식에 차별화를 두었다. 첫 번째 학교 내 창고에 장기 보관 중인 폐목재 가구를 대상으로 ‘폐목재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집중 수거를 통해 학교 공간을 정비하고, 자원 순환을 촉진한다.
□ 두 번째 상·하반기 시행되는 불용물품 매각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불용물품 중 폐목재에 해당하는 품목은 에코스파크를 통해 무상 위탁 처리를 지원한다.
□ 세 번째 학교별 수거량, 우드칩 재활용량, 탄소 저감 실적을 반기별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증거기반 행정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 확보, 데이터 기반한 자원순환 행정사례를 구축할 예정이다.
□ 평택교육지원청 이헌주 행정국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목재 가구와 임목폐기물을 행정의 손이 닿기 어려운 사각지대로 두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학교의 업무를 경감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이자 교육 현장의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