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환경교육센터는 지역의 환경 현안 대응 및 관련 환경교육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평택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환경교육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두 기관이 ▲지역 환경교육협력 체계 구축 ▲환경교육 및 홍보 활동 협조 ▲지역 환경교육자원 활용 ▲지역 환경교육자료 및 프로그램 기획이다.

김윤기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친환경 의식을 함양하고, 미래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환경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평택환경교육센터와 함께 환경교육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환경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올해 100학급을 신청받아 평택환경교육센터의 전문강사 인력풀을 활용한 ▲학교로 찾아가는 툰베리 환경수업을 지원하였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에 ▲가족과 함께 하는 생태환경유랑단 공유학교, 하반기에 ▲환경크리에이터 공유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유학교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알리미, 경기공유학교 홈페이지(https://gong-u.goe.go.kr/)를 통해 공지된다.

김철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