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금융부문 낙하산인사 개혁 등 7대 요구 담은 정책제안도 전달
한국은행, 예금보험공사,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국내 주요 22개 금융공공기관 노동조합이 참여 중인 금융공공성투쟁위원회가 8일 국회의원회관 4간담회실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금융공공성 투쟁위원회는 지지선언에 앞서 공공금융부문 낙하산 인사 개혁 등 금융공공성강화와 금융공공기관 노동자들의 권리보장을 요구하는 정책요구를 설명하고, 정책제안서를 선거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빛의혁명 시민본부’을 통해 이뤄졌으며, 김현정 수석부본부장을 비롯해 예금보험공사 노조 김영헌 (공투위 의장), 건설공제조합 노조 박창성, 금융감독원 노조 정유석, 금융보안원 노조 문종화, 생명보험협회 노조 권혁규, 서민금융진흥원노조 김영신, 서울신용보증재단노조 이현주, 신용회복위원회 노조 정장호, 여신금융협회 노조 정채중, 저축은행중앙회 노조 정태훈, 전문건설공제조합 노조 이진우, 주택도시보증공사노조 이준호, 코스콤 노조 원성연, 한국거래소노조 이권일, 한국금융투자협회 노조 서동수, 한국무역보험공사노조 김덕진, 한국예탁결제원 노조 강동우, 한국은행노조 강영대, 한국증권금융노조 손준우 위원장과 서울보증보험 노조 정재호 수석부위원장, 한국교직원공제회 노조 최종민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금융공공성투쟁위원회는 지지언선문을 통해 “그동안 공공금융은 무분별한 낙하산 인사, 관료주의에 기반한 획일적 통제, 반헌법적 노동권 침해로 공공성을 위협받아 왔다”며, “금융공공성을 지키고,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며, 국민 중심의 금융체계를 만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수석부본부장은 “금융공공성투쟁위원회의 정책요구는 금융공공성을 높이고 국민의 삶을 지킬 구체적 방안을 핵심만 추려 담고 있다”며, “이러한 공동의 목표를 후보와 함께 진짜 대한민국에서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