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소방서(서장 김진학)는 지난 7일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한 시민과 대원들에게 표창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지난 3월 14일 오후 12시17분경, 평택시 비전동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사고를 목격한 김재준(GN산부인과 의사)은 의식없이 쓰러져있는 남성을 발견 후 차량 내에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정승원, 우석현(사랑인한의원 한의사)은 사고를 보고 진료실에서 나와 환자를 차량 밖으로 이동시켰으며, 3명은 소방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하며 환자 소생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펌뷸런스 대원(이달승 소방위, 박건형·조성호 소방교, 정요한 소방사)과 구급대원(박종민 소방장, 김채림·박재학 소방사)은 심정지 환자를 현장에서 14분간의 전문소생술을 실시하여 자발순환과 의식이 회복된 상태로 병원에 이송하였다.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후유증없이 퇴원하여 일상생활을 하고 있으며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구급대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였다.
김진학 평택소방서장은 “시민의 초기 처치와 대원들의 적절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이번 사례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강조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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