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동자 지지 잇따라 이어져
대형 캐피탈사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결성된 캐피탈노동조합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및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소속 카드사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가 5월 7일(수) 국회 소통관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빛의혁명 시민본부’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학영 본부장, 김현정 수석부본부장을 비롯해 채종상 캐피탈노동조합협의회 의장, 정종우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의장 및 현대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애큐온캐피탈 등 캐피탈사 노조 대표자들과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하나외환카드 등 주요 카드사 노조 간부들이 대거 참여했다.
캐피탈노동조합협의회는 지지언선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 출범 4개월 만에 터진 레고랜드 사태의 공포 속에서, 우리는 극심한 자금난을 겪으며 하루하루를 버텼다”며, “금융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이재명 후보를 전심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2025년 대선은 금융노동자들이 관치금융의 악몽에서 벗어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며,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되살릴 리더”라고 언급했다.
이학영 본부장은 “금융 체계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진다”며, “현장의 의견과 제안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수석부본부장은 “금리에 민감한 캐피탈산업과 카드산업 노동자들이 윤석열 정부의 경제·금융 정책 속에서 체감한 위기감은 매우 심각했다”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건전한 산업 발전과 노동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지지선언문 및 사진 첨부
(캐피탈노동조합협의회)
■제21대 이재명대통령후보 지지 선언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캐피탈노동자 동지 여러분, 이재명 후보와 함께 민주주의와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겠습니다.
캐피탈노동조합협의회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금융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전심으로 지지합니다.
저희 캐피탈사 소속 노동자들은 윤석열 정권 출범 4개월 만에 터진 레고랜드 사태의 공포 속에서 극심한 자금난을 겪으며 금융산업의 붕괴를 염려하며 하루하루를 보낸 사람들입니다. 윤 정권은 출발부터 끝까지 민주주의와 노동자들을 괴롭혔습니다. 12월3일 불법 비상계엄은 그 정점이었습니다.
탄핵으로 끝날 줄 알았던 우리들의 악몽은 오늘도 여전합니다. 내란가담자들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것도 모자라, 이제 사법부까지 국민의 시간을 사법 쿠데타로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더는 두고 보지 않겠습니다. 오늘 우리의 실천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되살릴 리더입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감독체계를 약속했고, 관치 없는 금융산업을 보장할 유일한 후보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이끌 진짜 대한민국에서 캐피탈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권익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진전이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이번 대선은 민주주의 존립과 노동자의 미래를 결정할 역사적 분수령입니다. 우리 캐피탈노동조합협의회는 민주주의를 되찾고, 노동자의 존엄을 지키며, 금융노동자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나라를 이재명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금융노동자 여러분,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우리는 그의 손을 잡고 민주주의와 노동자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제21대 이재명대통령후보 지지 선언문■
민주주의와 노동자의 미래를 약속하기 위해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금융노동자 동료 여러분,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노동자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카드사 노동자를 포함한 우리 금융노동자들은 지난 3년여 기간 내내 한국경제의 추락, 내수 위축이라는 고통과 위협을 생생하게 겪어왔습니다. 존재 자체가 경제와 금융에 불확실성을 강요했던 윤석열 정권은 2024년 12월3일,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로 대한민국 경제와 금융산업을 송두리째 벼랑 끝으로 몰았습니다.
훼손되고 흔들린 금융시장의 안정성은 최근 사법 쿠데타가 몰고 온 불확실성까지 감당하며 오늘도 위태롭게 불안한 하루를 버티는 중입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카드사 노동자들은 위축되는 카드산업이 몰고 올 고용 불안과 경제적 압박 속에서 위협받고 있습니다. 윤석열과 내란세력의 존재는 그 자체로 우리의 일터와 삶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되살릴 리더입니다. 그는 공정한 금융시스템과 노동존중 사회를 약속했고, 노조법 개정 등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법률과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2025년 대통령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닙니다. 내란과 사법 쿠데타로부터 민주주의를 되찾고, 노동자의 존엄을 확인하며, 금융노동자들이 관치금융의 악몽에서 벗어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역사적 기회입니다.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금융노동자 여러분,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십시오. 우리는 그의 손을 잡고 민주주의와 노동자의 희망을 되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