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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7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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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이기형 의원 "7분 자유발언"
  • 김철배 기자
  • 승인 2025.05.02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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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항만에서 스마트 물류까지 : 평택항 2040 녹색 로드맵
- 동북아 물류의 새 지평,
평택항이 평택의 푸른 심장을 뛰게 하다 -

 

친환경 항만에서 스마트 물류까지 :

평택항 2040 녹색 로드맵

- 동북아 물류의 새 지평,

평택항이 평택의 푸른 심장을 뛰게 하다 -

존경하는 64만 평택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기형입니다.

오늘 저는 평택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시의원으로서,

평택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대의기관의 일원으로서,

막중한 사명감을 느낍니다.

평택항은 지난 40여 년간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평택항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와 함께

큰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급변하는 국제 물류 환경,

인근 항만과의 치열한 경쟁,

내부의 구조적 문제들이

우리에게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평택항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으며,

미래를 향한 비전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 평택항이 걸어온 길 : 성과와 한계

1986년 개항한 평택항은

LNG선 최초 입항을 시작으로

자동차 하역량 전국 1위,

컨테이너 처리량 전국 4위를 기록하며

중부권 물류 허브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다양한 구조적 문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자유무역지역 내 PDI(차량 출고 전 검사) 업종 편중으로

산업 다각화가 어려운 실정이고,

컨테이너 야적장과 배후단지의 부족은

물류 처리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제약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 여객터미널 부지의 친수공간 미활용은

항만과 도시의 유기적 연계를 방해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더욱이 시·군 경계 문제를 둘러싼

인접 지자체와의 갈등이 아직까지 봉합되지 않아

항만 개발의 불확실성과

행정 비효율은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기오염과 탄소 배출 문제는 심각한 상황으로

친환경 항만으로의 전환이 시급합니다.

 100만 특례시를 향한 비상 : 평택항과 서부권 연계

평택항의 발전은

단순히 항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평택시 전체의 미래,

그리고 100만 특례시 도약을 위한

필연적 과제입니다.

정부는

‘2030 항만정책 방향과 추진전략’을 통해

평택항을 수도권 산업 지원의

핵심 항만으로 육성하고자 밝혔으며,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평택시가 수도권 남부의 스마트 반도체 벨트와

국제 물류·첨단산업 벨트의 핵심임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곧, 평택항이

평택시의 미래 성장 엔진이자,

서부권 개발의 열쇠입니다.

안중, 포승, 청북을 포함한 서부권은

평택항과 직접 연계 가능한 최적의 입지이며,

여기에 스마트 산업단지, 친환경 물류센터, 주거복합단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30만 도시로 성장한다면,

평택 발전의 3대 축(남부·북부·서부권)을

완성시킬 수 있고,

꿈에 그리는 ‘100만 특례시'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 평택항이 직면한 도전 : 위기이자, 전환점

하지만, 현재 평택항은

발전과 퇴보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려는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첫째, 평택항은

RE100과 탈탄소화의 세계적 흐름에 맞춰

‘친환경 항만’의 전환을 추구해

국제 경쟁력을 새롭게 확보할

기회를 마련해야 합니다.

둘째, 스마트 물류 시스템 도입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생존 전략이며, AI·IoT·빅데이터 기반의 항만 운영은

평택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입니다.

셋째,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은

지속 가능한 항만 개발의 토대이며,

더는 갈등이 아닌 협력이

지역의 새로운 동력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역 산단과 항만을 연계한

산업융합과 청년 일자리 창출은

평택항을 지역 성장의 견인차로

다시 세우는 길입니다.

 평택항의 미래 비전 : 혁신 전략으로 재창조하다

그래서 저는 평택항의 미래를 위해

몇 가지 전략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 탄소중립 항만으로의 전환

첫 번째로

평택항은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친환경 하역 장비 도입,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완비 등

명확한 실행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녹색해운항로’ 유치를 통해

선박의 탈탄소화를 도모하고

항만의 친환경 인프라를 촉진시켜

해운의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국제 물류 시스템의 허브 항만으로서

평택항의 지위를 공고히 해줄 것입니다.

 스마트 물류 생태계 구축

두 번째로

부산항의 블록체인 플랫폼,

싱가포르 항만청의 디지털 트윈 기술,

로테르담 항의 통합 항만 커뮤니티 시스템 등

혁신적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평택항만의 경쟁력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물류 서비스의 신뢰성 강화,

항만 운영 효율성의 향상을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 지역 상생 플랫폼 조성

세 번째로

평택시와 지역 주민은

평택항 발전의 주체로 나서야 합니다.

주민참여형 개발, 청년 창업 지원,

지역 산업 연계형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평택항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산항만공사의 창업지원 플랫폼(‘1876 BUSAN’)처럼

평택항만의 프로그램이 도입된다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청년들의 첨단기술로

항만 효율성을 혁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평택항 발전 협의체(가칭)’ 창설

또한,

민·관·산·학·연이 함께하는

‘5각 공생 협력체’를 통해

갈등 해소와 공동비전을 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더불어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환경 속에서

이해관계자 참여형 의사결정 시스템,

투명한 정보 공유 체계,

지속 가능한 공생 프로그램 등

혁신적 메커니즘을 도입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겠습니다.

 지방 주도형 항만 운영체계 확립

마지막으로

‘포트 오쏘리티(PA)’ 도입처럼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구조가 갖춰질 때,

제가 제안한 여러 전략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습니다.

시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구조 형성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이런 부분이 선행돼야만

평택항을 지방 주도형 운영체계로

전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의원으로서의 다짐 : 시민과 함께 걷는 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마하트마 간디는

“미래는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이 바로,

우리가 평택항의 미래를 위해

변화를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행동한다면,

더 나은 미래로 진일보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저는 평택시민들과 함께하며

“100만 평택특례시”의 미래를 마련하겠습니다.

여러분, 함께 힘을 모아주십시오.

우리 모두 “2040 글로벌 평택항의 미래”를 만들어갑시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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