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는 오는 5월 2일, 화성시 제부리 어촌마을에서 산·학·연·관 협업으로 해양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 인하대학교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 국립군산대학교 전북씨그랜트센터, 화성 제부리 어촌계를 비롯해 국제개발 NGO단체인 (사)유나인체인지, 유니시티 메가월드, 인하대학교 ESG 추진단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작년에 이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갯벌 생태계 복원과 탄소흡수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염생식물인 개미취(Aster tataricus) 모종 3,000본을 전북씨그랜트센터에서 제공받아 제부리 갯벌에 식재하여 블루카본(Blue Carbon) 조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블루카본이란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통해 해양생태계가 흡수·저장하는 탄소를 말하며, 육상 산림이 흡수하는 그린카본과 탄소 흡수 총량은 비슷하나 흡수 속도는 훨씬 빨라 건강한 해양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을 준다.
경기어촌특화지원센터에서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과 탄소 흡수력 회복을 위한 염생식물 심기 활동 뿐만 아니라, 경기 어촌마을과 함께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과 어촌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바다가꿈 프로젝트’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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