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주간 음주운전 32건 단속에 이어 5월 집중단속 나서
도경찰청 교통순찰대 암행순찰차, 싸이카 등 동시 투입
도경찰청 교통순찰대 암행순찰차, 싸이카 등 동시 투입

평택경찰서는 지난 4월 음주운전 사망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이후, 4월말까지 2주간 교통경찰과 16개 지역경찰관서가 합동으로 연인원 174명의 경찰관을 투입, 음주운전 특별 집중단속을 벌여 상습 음주운전자 구속 등 음주운전 32건, 무면허운전 7건, 수배자 2명, 통고처분 121건을 단속한 바 있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한 번 단속할때마다 순찰차가 많게는 7대, 경찰관 15명이 동시에 투입되는 등 대대적으로 벌였었다.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5월 1일부터는 도경찰청 교통순찰대가 직접 나서 2주간 평택시내 곳곳에서 음주운전 뿐만아니라 교통법규위반 등 집중 단속에 나선다. 도경 소속 암행순찰차 4대와, 싸이카 8대, 경찰관 15명이 투입된다.

일반 순찰차가 아닌 비노출 형태의 암행순찰차가 난폭·보복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주행중 휴대폰 조작 등 교통법규위반행위 전반을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맹훈재 서장은, “주취폭력과 음주운전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해치는 대표적인 범죄다. 주취폭력 현행범체포가 크게 늘어 범죄분위기가 억제되고 있다. 음주운전 집중단속도 소문이 많이 나서 많이 안정되고 있다. 이번에 도경찰청 암행 단속도 준법 운전 생활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성숙한 교통문화가 정착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평택이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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