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근현대음악관이 주최·주관한 ‘2025 음악과 함께 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지난 4월 19일(토) 오후 2시, 평택시립팽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음악(音樂), 음악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해설과 연주가 어우러진 인문학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평택 출신 지휘자 최선용이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 토크를 진행했으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출신의 성악가인 민창숙(소프라노), 최영준(테너), 이효범(바리톤)이 함께 출연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하이라이트 장면만 연주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팽성읍 시민은 “작은 도서관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해설과 연주를 들을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이처럼 의미 있는 콘서트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음악과 함께 하는 인문학 콘서트’는 오는 5월 17일(토) 평택호 한국근현대음악관 소리홀에서 ‘여행, 음악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이어지며, 10월 중에는 평택시립안중도서관에서 ‘그림, 음악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