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 보호와 시민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 화재 예방 활동 강화

평택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현장 안전 지도와 산림화재 대응 훈련을 4월 17일 포승읍에 위치한 수도사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통사찰은 대부분 나무로 지어진 건물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고, 연등이나 촛불 같은 불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 현장안전지도에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옥외소화전 등 주요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전통사찰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 발생 시 대피 및 초기 대응 요령교육, 소방차량 진입로와 소방용수 위치 확인을 하였다.
평택소방서 서장 김진학은 “전통사찰은 문화재적 가치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찾는 종교시설로,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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