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6일 오전 10시 사무국에서 ‘「경기도민 참여형 노동정책 연구」 지원을 위한 지원 협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0월 15일부터 28일까지 도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노동정책 발굴 및 연구를 위해 「경기도민 참여형 노동정책 연구」를 공모한 바 있다.
공모결과 ‘경기도 ESG 추진전략과 과제’, ‘경기도 일·생활 균형 지표분석을 통한 정책지원 방안’이라는 2가지 연구과제가 최종선정되었으며, 지원협정일로부터 2개월간 연구가 이루어진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동 협약을 통해 실효성 있는 노동정책을 연구하고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노동환경 조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ESG 경영, 일·생활 균형 실현 등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존재하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되는 상황에서 동 협약을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협정식에 참여한 연구원들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도민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 노동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고 밝히며, “ESG, 일·생활 균형에 대한 국내외 동향 및 정책과 지표를 살펴보고 경기지역 특성을 반영한 과제를 도출하여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우수사례를 알아보고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경기도형 노동정책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