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국 문화 이해와 상호존중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 체결, 지속적인 교류 활동 추진
◦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에서 양교 간 원활한 교류를 돕기 위해 행정적, 실질적 지원 제공

평택 반지초등학교와 미 험프리스 센트럴초등학교는 국제 문화 이해와 상호존중을 목적으로 지난 9월 30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반지초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수봉 교장과 이홍규 교감, 험프리스 센트럴초 Wiley 교장과 Shenae 교감,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어윤선 센터장을 포함해 양교 관계자 및 관계 기관 인사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학교는 공동체적 책무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반지초등학교 최수봉 교장은 협약식에서 “양국의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교육활동을 체험하면서 국제적 시각과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 두 학교가 각국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정기적인 교차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10월 31일에는 반지초등학교 학생들이 험프리스 센트럴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반지초 학생들은 현지에서 열린 할로윈 코스튬 퍼레이드에 참여해 미국의 할로윈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후 각 학급에 배정되어 수업에 참여하면서 현지 학생들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특히 수업 중에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문화와 학교 생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등 서로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외에도 험프리스 센트럴초등학교가 준비한 학교 급식을 함께 즐기며 현지의 일상을 경험했다.
교류 활동에 참여한 반지초 학생들은 “할로윈 코스튬 퍼레이드를 보며 신선한 문화 체험을 했고, 영어로 친구들과 대화하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앞으로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번 교류는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가 양교의 자매결연 체결 및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성사되었다. SOFA 국민지원센터는 두 학교가 원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교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