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서장 장정진)는 29일 통복시장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치안 불안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경찰서장과 함께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현장경찰서’의 문을 열고 경찰 민원 상담 등을 실시하였다.
평택지구대 유성우(대장)은 통복시장에서 8월 22일부터 ‘이동식 폴리스 상담카페’를 처음 시행하여 현재까지 총 18회를 하면서, 시장 상인과 주민들로부터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어 평택경찰서 차원에서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평택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강기봉(회장),김충기(사무국장)과 회원들도 범죄예방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현장경찰서는 평택서장을 비롯하여 행사를 주관한 범죄예방대응과와 여성청소년・형사・수사・교통・평택지구대가 참여하여 통복동 소재 통복시장 고객센터 앞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공동체 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생업으로 인해 경찰서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택경찰서가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고소・고발사건, 교통사고 처리 상담 ▴경찰 민원처리(착한 마일리지 접수, 지문 등 사전등록제, 탄력순찰 장소 요청 등) ▴범죄예방 홍보(교통약자 대상 맞춤형 사고예방 홍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업무를 하는 등 통복시장 관계자와 시민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통복시장 상인회 이철수(회장)은 “최근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나이 든 어르신들이 피해사례가 종종 발생하곤 했는데 보이스피싱 신종수법에 대해 알게 되었고, 고소·고발등 법률 상담을 하고 싶어도 생계로 인해 경찰서를 방문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상담해주고 현장에서 바로 해결해 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정진 평택서장은 “평택경찰은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즉시 응답하기 위해 시민 속으로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시민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또 해결해 주며 각종 범죄·사고위험에 대해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이 ‘경찰은 언제나 가까이 있고 그래서 더욱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 치안을 적극 펼쳐나가겠다” 며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한편, 평택경찰서는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평택권·송탄권·안중권 등 권역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주민 요청지를 중심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