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에 따른 교육적 비전과 방향성 제시
◦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트랙(AI, 에너지, 의생명) 신설
올해 7월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된 평택의 현화고등학교는 교육 경쟁력 강화와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일(월)에는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기념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자율형 공립고 전환에 따른 새로운 비전과 함께 서평택 지역의 다양한 교육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학생, 교사 외에도 이종민 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시의회 의장, 이병진 국회의원, 이학수 도의원, 김금규 평택항만공사 본부장 등 다양한 교육 및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 조종문 현화고등학교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에 도움을 준 모든 교육공동체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현화고가 나아갈 교육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학생회장 이서연 양은 “내면에 자리 잡고 있을 각자의 빛을 열심히 발하며, 다름을 존중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화고는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에 따라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원, 총 5년간 10억원의 지원을 받게되며, 평택시에서도 시설 및 교육활동 운영을 위한 추가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한, 현화고는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할 인재 양성을 위해 AI·에너지 융합 계열과 의생명 융합 계열의 두 트랙을 신설해 운영하며, 평택대학교와 한신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양질의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환을 통해 현화고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더욱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