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호 대표의원은 지난 6월 3파전 선거 끝에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교섭단체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 재신임됐다. 2기 대표의원으로서 지난 1년의 시간동안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 된 국민의힘’이 될 수 있도록 뛰어온 결과다. 김 대표의원의 노력에 의원들이 신뢰와 지지를 보내준 것이다.
지난 1년동안 그는 의회 본연의 입법활동은 물론, 민생 현장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행보에 힘써왔다. 도내 26개 시·군을 직접 방문하며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정책 드라이브’가 대표적이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지난해 8월 하남시에서 출발한 정책 드라이브를 통해 무려 1천 킬로미터가 넘는 곳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 곳곳의 현안을 살피고 정책을 만들어내는 데 힘썼다. 직접 찾지 못한 시·군에는 서면으로 정책 의견을 수렴했다. 정책 드라이브를 통해 발굴한 정책 제안만 무려 120건에 달한다.
지난해 민생 현장의 고충을 해결한 정책 드라이브의 고무적인 성과에 힘입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올해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를 통해 교육 현장과의 소통에 나섰다. 지난 28일 용인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도의회 국민의힘은 10월 말까지 3차례에 걸쳐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지역 교육 현안과 학교별 이슈들을 적극 파악하고 교육현장에 필요한 정책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경기교육 정책 드라이브 일정 첫 날을 마무리하며, “경기교육의 현 상황을 파악하는 데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학교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어떤 부분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보다 자세히 알게 됐다”면서 “‘일 잘하는 국민의힘’의 매력을 살려 경기교육에 희망을 전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공교육 안에서 행복을 찾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정호 대표의원은 ‘강한 야당’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 대표의원은 최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서 가장 큰 이슈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사업협약 해제와 관련한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2일 대표발의한 바 있다. 협약 해제에 경기도의 불투명한 행정처리, 불공정한 의사결정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며, 각종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지난 5일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도 금고 가압류’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시종일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김동연 지사는 사퇴해야할 것”며 도지사가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지난 1년이 ‘하나 된 국민의힘’을 만들어 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년은 하나로 모인 힘을 바탕으로 오직 경기도민과 민생을 위한 행보를 펼치길 바란다. 김정호 대표의원이 더욱 체계화된 의정활동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일 잘하는 국민의힘’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듯, 어려움에 처한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어주는 의정을 해나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