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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소방서, 일상생활 속 리튬배터리 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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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소방서, 일상생활 속 리튬배터리 화재 주의 당부
  • 권익수 기자
  • 승인 2024.07.08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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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8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배터리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7월 3일 오후 5시경 평택제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5톤 화물차의 적재함에 폐가전 및 폐배터리를 싣고 폐기물 업체로 이동 중 연기가 발생하여 운전자가 119에 신고했다. 소방대원들은 폐가전·폐배터리를 소화수조에 담가 화재를 진화했고,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들어 배터리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전기차․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이 널리 이용되면서 더욱 급증하고 있다. 

특히 평택시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고덕국제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많은 근로자들이 유입됨과 동시에 주차난에 따른 출·퇴근용으로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의 이용량이 급격히 증가한 만큼 화재 건수와 피해 규모도 증가 추세를 보인다. 

최근 5년간(2019년 ~ 2023년) 관내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화재는 총 26건으로 2019년(1건)보다 11배 증가했고, 지난해의 경우 전국 총 114건으로 10%를 차지해 주의가 요구된다.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에 사용되는 리튬배터리는 열과 충격에 취약해 폭발 위험이 크고 화재 발생 시 다량의 불산 가스가 발생해 진압에 큰 어려움이 있다. 또한 리튬이온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내부 온도가 순식간에 1000℃ 이상 치솟으며 불이 번지는 ‘열 폭주 현상’이 일어난다. 

이처럼 리튬배터리에서 화재 발생 시 일반 소화약제에는 적응성이 없어 질식포·소화수조를 이용해야 한다. 기타 화재보다 진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화재가 발생하기 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안전한 사용을 위해 ▲안전장치가 장착된 인증(KC) 제품 사용 ▲충전 시 자리를 비우거나 취침 시간 충전 금지 ▲현관문 및 비상구 근처 충전 금지 ▲주변에 잘 타는 물질이 없는지 확인 후 안전한 장소에서 충전 ▲충전이 완료된 후 코드 분리 안내 등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리튬배터리의 경우 고온·습기가 많은 장소 및 직사광선은 피해서 보관해야 하며 배터리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현재 송탄소방서는 리튬배터리를 보관·취급하는 공장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여름철 높은 기온으로 인해 전동킥보드·자전거 배터리 온도가 쉽게 올라가 화재 위험이 크므로 사용자 스스로가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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