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다원유치원(원장 홍정희)은 4월 3일부터 4월 26일까지 ‘연극으로 배워요’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연령별 총 4회에 거쳐 <이상한 굴> <곰사냥을 떠나자> <무지개 물고기> 등 다양한 그림책을 유아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눈 뒤 극놀이의 주인공이 되는 즐거운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활동을 계획하였다. 

 동화 속 주인공 역할에 몰입하여 연극 놀이에 참여한 유아들은 “이상한 동굴을 지나갈 때 두근거렸어요”“친구들이랑 같이 곰사냥을 해서 재밌었어요”“무지개 물고기랑 바다에서 헤엄쳐서 신났어요”라며 얼굴에 큰 웃음꽃이 피었다.  

 홍정희 원장은“유아의 연극 놀이를 통해 학기 초 친구들과의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높이고 감정을 긍정적으로 표현해 생활의 긴장을 건강하게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건강한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유아 중심의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철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