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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없는 정재호 주중대사는 즉각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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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없는 정재호 주중대사는 즉각 물러나라
  • 김철배 기자
  • 승인 2024.04.02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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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미달, 업무태만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의 조속한 사퇴를 촉구합니다.  

최근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가 대사관의 부처파견 주재관으로부터 ‘갑질’ 신고를 당해 외교부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 대사는 평소 다른 직원들을 상대로도 모욕적인 언행을 자주했다고 합니다. 

정 대사의 대사로서의 자질이 의심되는 행보는 2022년 8월 취임 직후부터 시작됐습니다. 중국에 투자한 우리 기업인들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중국과의) 파티는 끝났다’ 고 발언한 것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중관계 개선에 가장 앞장서야 할 주재국 대사의 입에서 나올 수 없는 무책임한 말로 대사직을 시작한 것입니다. 

외교관에게는 주재국 인사들과의 외교활동을 위해 ‘네트워크 구축비’가 배정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작년 10월 외교부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정 대사 부임 이후 10개월간 ‘네트워크 구축비’를 활용해 중국 외교부와 직접 접촉한 것은 단 한 건 뿐입니다. ‘대사’로서의 자격 기준으로는 빵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23년, 국회 한중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의 방중 일정이 있었습니다. 얼어붙은 한중관계를 의회 차원에서 풀어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 대사와의 오찬간담회 자리도 있었습니다. 어렵게 마련된 자리에서, 정 대사는 의원들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예의’에 맞지 않는 행동으로 방중단의 일원인 여당 의원들조차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귀국 후에 외교부를 통해 문제 제기하기로 한 바도 있습니다.  

 

‘갑질 의혹’이 제기된 이후, 정 대사는 사전 협의도 없이 한국 특파원단 대상 월례 브리핑을 취소했습니다. 이 월례브리핑은 정 대사 취임 이후 현장 질의응답 없이 온라인 사전 질문만 자문자답하는 ‘맹탕 브리핑’으로 바뀐지 오래입니다. 정 대사는 이조차 거부하고, 대사 주재 내부 전체회의도 연기하며 소통 창구를 꽁꽁 닫아 걸었습니다. 

‘도주대사’라는 오명을 안고 결국 자진사퇴한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 입당원서 조작 혐의로 기소되어 조기교체된 김종구 전 주몽골대사에 이어 이제는 ‘갑질 의혹’ 정재호 대사까지, 윤석열 정부발 ‘정치 특임공관장 외교리스크’로 대한민국의 국격은 추락하고 있습니다. 

‘갑질 의혹’에 더해 주중국 대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의지조차 없어 보이는 정재호 대사는 그 자리의 무거움을 알고 즉각 사퇴하십시오.  

외교부 역시 정재호 주중대사의 갑질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입니다. 

2024.04.02.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외교대변인 홍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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