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오후2시 평택시 전통시장 서정리 상인회 4층 사무실에서 <제2회> "찾아가는 시민 고충처리 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평택시 시민 고충처리부서 남성진 위원장, 법률 자문위원, 담당 주무관 등과 함께, 평택 자영업 소상공인 연합회 (前)평택시 시의원 이해금 회장, 박종수 재무국장, 임계선 감사, 김정희·진경란회원, 김철배 홍보이사 (경인경제 신문)등으로 구성되었다.
 

상담 내용으로는 <1> 주차장 문제 : 삼성전자 직원들의 장기주차로 인해서 시장 고객들이 이용해야 하는데 주차를 못해 고객이 전통시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음. 주차장을 주변 옆에 있는 땅을 구입해 더 많은 주차를 위해 주차장 확보를 바람.

<2> 시장의 급속한 변화 술집 형성 : 전통시장 주변 동서남북으로, 삼성전자로 인해 직원들 숙소로 원룸촌이 많다보니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보다는 술집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 일반 상점은 없어지고 빠르게 술집으로 시장이 형성되어가고 있다.
 

<3> 노후 시설 : 매년 장마때면 노후된 시설로 인해 비 피해와 전선이 오래되어 일부 수리가 아니라 전체 교체 및 수리가 필요하나 실정상 투자비가 많이 되어 고민이 되는 사항.

<4> 야외 무대 공연장 겸 공원 사회적 문제 : 전통시장 중앙에 위치한 야외 무대 공연장 겸 공원이 시민들을
위해 만들어져는데도 불구하고 공원의 역활이 잘 되지 않고 버스킹을 할수 있는 공연장 겸 공원이 우범지역으로 변질되어, 노숙자들과 술취객들에게 의해서 성희롱과 각종 사건들이 끊이지 않아 하루에도 2~3번씩 사건 민원이 들어가 서정리 파출소에 신고가 접수가 되고 있다.
 

전통시장 서정리 상인회 곽진석회장은 “서정리역 뒤편쪽으로 전통시장 부근으로 전국 최초로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지하타운겸 지상복합 상가타운 시행으로 전통시장 서정리 시장이 역사가 있는< 100년> 이 되는 전통시장이 붕괴 되어가면서 빠르게 술집 시장으로 변화되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하면서 평택시에 호소하기도 하였다.
 

또한, 평택 자영업 소상공인 연합회는 상담을 마치고 전통시장을 돌면서 "찾아가는 시민 고충처리 " 전단지의 홍보물를 전달하면서 조금이나마 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마음으로 먹거리와 커피 등을 이용하기도 하였다.

김철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