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민원 해결을 위해 평택시 곳곳에서 번갈아 가며 열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찾아가는 골목당사가 날이 갈수록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민원 해결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가 평택시 청북신도시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골목 당사에는 많은 주민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주민들은 골목당사를 방문해서 손수 작성한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서를 전달하며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실제로 “골목 당사를 손꼽아 기다렸다”는 청북읍 이안아파트에서 거주하는 한 시민은 이날 “청북신도시의 이름을 드높일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해서 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김현정 위원장에게 제안서를 직접 전달하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민주당 평택을 지역위가 평택시 곳곳에서 열고 있는 찾아가는 골목당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친절한 사전 홍보와 함께 온오프라인에 걸쳐 원활한 소통을 돕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찾아가는 골목당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해서 주민들의 여론에 귀 기울이고 풀뿌리 정치를 위한 밑거름으로 삼고 있다. 이렇다 보니 찾아가는 골목 당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더 높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청북신도시에서 열린 찾아가는 골목 당사에는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을 비롯해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 류정화 시의원이 지역 운영위원들과 함께 참석했다.
찾아가는 골목 당사가 열리는 지역에 미리 날짜와 시간, 그리고 장소를 명시한 현수막을 부착해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는 것은 찾아가는 골목 당사에 대한 주민 참여를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골목 당사 개최 당일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서 온라인을 통해서도 주민 의견과 민원을 받아 주민 편의를 돕고 있는 점도 공감을 더 하고 있다.
김현정 위원장은 “주민들이 문제 삼는 보도블록과 도로 상태를 현장에서 확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서 확인하는 것이 골목 당사의 장점”이라며 ’‘민원의 내용을 더 정확히 알 수 있어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평택시와 협력해서 주민들이 제안한 과제와 제기한 민원을 시정에 반영하고 해결하기 위해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는 8월 29일 평택시 용죽지구 생기자리공원에서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찾아가는 골목 당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