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 서울
    B
    18℃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H
    15℃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23℃
    미세먼지
  • 울산
    B
    17℃
    미세먼지
  • 부산
    B
    18℃
    미세먼지
  • 강원
    B
    21℃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19℃
    미세먼지
  • 전남
    B
    16℃
    미세먼지
  • 경북
    B
    22℃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16℃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김동연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즉각 철회해야”
상태바
김동연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즉각 철회해야”
  • 홍승혁 기자
  • 승인 2023.07.12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즉각 철회 요구 및 강력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야당과 언론이 제기한 의혹을 국토부가 ‘사업백지화’로 되받으면서 사업이 논란에 휩싸여 있다”며 “교통문제는 1,400만 경기도민에게 가장 중요한 민생과제 중 하나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경기 동부의 교통환경 개선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본래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15년 전인 2008년부터 제안이 나와 준비했으며 그 결과로 2017년 ‘제1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서 ‘중점추진사업’에 포함된 바 있다.

김 지사는 3가지의 근거를 들었는데 첫째로 “1조 7천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 사업이 장관의 말 한마디로 백지화될 수 없다”라며 “대규모 재정사업인데 이어 ‘국가재정계획’, ‘국가종합도로계획’을 수립해야하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 오랜 기간과 비용을 들여 합의한 계획을 장관의 말 한마디로 뒤집을 수는 없는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김 지사는 “갑자기 변경안이 등장하는 과정에 많은 의혹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불과 6개월 만에 노선 27km 중 55%가 바뀐 이유가 무엇인지 해명해달라”며 “도대체 누가, 왜, 어떤 절차를 통해 노선을 변경했는지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변경안대로 진행하면 사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렇게 노선이 대규모로 수정될 경우 ‘서울-양평 고속도로’ 변경안은 ‘타당성재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번 변경안의 경우 원안에 비해 55%가 대폭 변경됐기 때문에 신규노선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라고 이유를 들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정상적인 추진은 12만 양평군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1,400만 경기도민 전체의 문제이며, 양평군을 찾는 모든 국민의 문제”라며 “수년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멀쩡하게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친 사업을, 단 6개월 만에 뚜렷한 이유도 없이 변경했으니 과정에 대해 의혹이 제기될 수 있고, 의혹이 있다면 사실을 명백히 밝히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경기도지사로서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끝맺었다.

한편, 서울-양평고속도로는 2022년 2월 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2025년 착공할 전망이었으나 2023년 5월, 양평군 양서면에서 양평군 강상면이 종점으로 변경된 노선안이 발표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