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평택 정치권‧시민사회, 용인 반도체 물 대책 촉구
상태바
평택 정치권‧시민사회, 용인 반도체 물 대책 촉구
  • 김철배 기자
  • 승인 2023.07.10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 ‘평택시민환경연대’와 간담회 개최
평택 정치권‧시민사회, 용인 반도체 물 대책 촉구[사진=평택시]
평택 정치권‧시민사회, 용인 반도체 물 대책 촉구[사진=평택시]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평택시민환경연대와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에 따른 물 대책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지난달 26일 국회 소통관에서‘평택시민의 마실 물을 위협하는 윤석열 특혜 국가산단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을 가진 김현정 지역위원장은 4일 정부의 일방적인 세계 최대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으로 안전하고 충분한 마실 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는 평택시시민환경단체들과 소통했다. 

김현정 지역위원장은“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215만평에 달하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운영을 위해 하루에 적게는 65만톤, 많게는 100만톤이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며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물이 부족한 수도권에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산단을 짓고 사람이 마셔도 모자랄 팔당 물에 이어 수력발전용 화천댐 물까지 추가로 끌어가겠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것이냐”고 따졌다. 뿐만 아니라“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용인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에 이어 삼성전자의 용인 남사면 반도체 국가산단에 이르기까지 수원‧용인‧화성‧평택 시민들을 위한 수돗물에 맞먹는 하루 200만톤의 반도체 공장 오염수를 평택호가 감당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특히“평택 시민의 안위를 무시한 채 물이 부족한 우리 지역 상수원보호구역 인근에 일방적인 산단을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행태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산단이 조성되어 발생하는 방류수가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질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구축에 따른 물 대책 마련에 더 많은 시민과 환경단체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간담회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대표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대하여 정확한 정보 공유가 없어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상수원 보호와 평택호 수질을 지키기 위해서 지자체와 평택 정치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병인 평택수산인협회장은 “삶의 터전인 평택호의 수질은 평택호에서 조업하는 어업인들에게는 중요한 사안”이라며“매년 자체적으로 수질 조사를 실시해 어떤 오염물질이 어떻게 배출되는지 자료를 모으고 분석해서 개선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김훈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는 "상수원보호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로 시민단체와 시 그리고 정치권이 협업하여 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지키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라며 “이것은 국민의 건강과도 맥이 닿는 문제이며 더이상 평택시민의 희생을 담보로한 개발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이기형, 김산수, 류정화 등 평택시의원들과 정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대표,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공병인 평택수산인협회장 등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