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일월·영흥수목원 개원에 따라 화훼 농가의 생산품 유통을 활성화하고, 상생 발전하기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수원시는 19일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수원시화훼연구회, 정원단체(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수원시도시숲연합회, 생태조경협회, 수원시조경협회)와 ‘화훼 생산품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기영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 최종진 농업기술센터장, 김정희 수원시화훼연구회장, 이범석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장(수원시도시숲연합회장), 노병화 생태조경협회장, 박종철 수원시조경협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지역 화훼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고 협력사업에 적극 협조한다. 수원시화훼연구회는 수원시와 정원단체에 양질의 생산품 판매하고, 수원시의 행사에 참여하거나 재능을 기부한다.

정원단체는 수원시가 사업추진 시 발주한 조경공사 등에 지역 화훼 생산품을 우선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생산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한 그린거버넌스(친환경 민관협력) 활성화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희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