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중기청)은 수출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 151개 사를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직전년도 수출실적 500만불 이하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성장 유망성과 수출 수행능력 등을 평가하여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기업은 2년 동안 중기부, 중진공, 코트라 등 6개 기관의 수출지원사업 참여우대는 물론, 무역보험공사, 신‧기보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의 수출금융‧보증 지원우대, 농협은행 등 9개 은행의 금리·환율 우대 등 총 20개 기관으로부터 75종의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2년 동안 경기지역은 총 575개사(전국 대비 26.7%)의 수출유망중소기업이 지정되었으며, 지난해 11월 기준 총 6.5억 달러(전년 대비 20%↑) 수출을 달성하여 중소기업의 확고한 수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특히, ’21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더블유티엠(안산시)은 파이프 커팅기 등 금속 성형기계 제조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여 지난해 11월 전년 대비 120% 오른 450만불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21년 11월말 기준 경기지역 중소기업 누적 수출액은 355억 달러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3.5%가 증가하는 놀라운 실적을 이루었다”며 “올해도 이러한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수출유망기업 발굴과 수출 역량 제고에 집중하고, 원자재 가격 인상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수출중소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해 원자재 구입자금 및 물류비용·선적공간 마련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