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이준석 효과’를 등에 업고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도가 출범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6월 3주차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6%p 오른 39.7%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0.2%p 올라 29.4%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정당지지도에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더불어민주당과 10.3%p 격차를 내 14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냈다.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권에서 6.8%p 올라 40.4%를 기록했으며, 서울지역에서는 2.2%p 하락한 38.9%를 나타냈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에서 1.9%p 올라 43.6%의 지지를 받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와 50대에서 각 2.9%p씩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40대에서는 1.9%p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2.2%p 올라 13.8%였으며, 직업별로는 무직 8.0%p, 자영업이 2.7%p 올랐고 가정주부의 지지는 4.5%p 줄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1%p 오른 39.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며,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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