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급성 충수염 응급수술 이후 27일만에 퇴원
이재용 부회장 “더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 복귀 의사 밝혀
이재용 부회장 “더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 복귀 의사 밝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사진=연합]](/news/photo/202104/27376_28986_1734.jpg)
급성충수염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서울구치소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저녁 무렵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에서 서울구치소로 퇴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수술을 받은 이 부회장은 애초 3주간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진단에 따라 지난 9일 구치소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이번 주까지 추가로 입원 치료를 받으며 상태를 지켜보기로 한 상황이었다.
이 부회장은 수술과 입원 등으로 몸무게가 7㎏가량 빠져 의료진이 상태를 더 지켜보자고 했으나, 이 부회장이 "더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구치소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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