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중기청)은 8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김포지역 현장데스크’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포시의 요청에 따라 경기지역 최초로 시범운영되는 것이다. 

‘김포지역 현장데스크’는 김포산업진흥원(원장 이하관) 내부에 설치되며, 시행 초기임을 감안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회 운영될 예정이다.

월요일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경기중기청 소속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위원이, 목요일에는 경기중기청 간부(팀장급) 직원이 각각 배치되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정책 안내와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백운만 청장은 “김포지역은 경기중기청과 지리적으로 멀어 지원 정책정보나 건의사항 등 청과 소통하는데 있어서 기업들이 애로가 있다”면서 “이번 조치를 통해 김포지역 기업들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김포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현장데스크 이용을 당부했다.

또한, 백 청장은 “김포지역 현장데스크 시범운영 결과와 다른 기초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현장데스크 운영을 타 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경기중기청과 거리가 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동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라고 지속적인 확대 의지를 밝혔다.

상담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담당부서(070-4269-4085)로 연락해 전화상담을 받거나 상담예약 후 김포산업진흥원 내 설치되어 있는 현장데스크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홍승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