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반도체 기업 재직자를 위한 직무고도화 무료교육 틀을 마련한다.

경기도는 22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손잡고 도내 중소·중견 반도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고도화를 위한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현장투입 가능한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재직자 298명, 구직자 20명이 대상이다.

지난 1월 보조사업자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한국반도체연구조합(컨소시엄)과
함께 경기도가 운영한다.

상반기 개설 예정인 교육은 재직자 직무고도화 과정으로 10개 과정 19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교육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 반도체 기업 재직자 또는 채용확정자(확인서 첨부)다. 성균관대 산학협력단과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모든 교육은 무료로 제공된다.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은 ▲반도체 공정기술 과정(60명) ▲반도체 노광(Photo) 식각(Etch) 공정 특화과정(40명) ▲반도체 플라즈마 공정 특화과정(20명) ▲디스플레이 반도체 공정 특화과정(20명) ▲반도체 패키지(PKG) 공정 특화과정(20명)을 진행한다.

한국반도체연구조합에서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툴 활용 교육(20명)과 ▲반도체 설계 결함 및 오류 검증 프로그램 활용 교육(1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별로 교육 기간 및 신청 기한이 다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교육은 전자우편 또는 홈페이지로 신청하며, 문의사항은 경기도 과학기술과 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로 전화하면 된다.

이민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