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 서울
    R
    15℃
    미세먼지
  • 경기
    R
    16℃
    미세먼지
  • 인천
    R
    16℃
    미세먼지
  • 광주
    R
    16℃
    미세먼지
  • 대전
    R
    16℃
    미세먼지
  • 대구
    R
    16℃
    미세먼지
  • 울산
    R
    16℃
    미세먼지
  • 부산
    R
    15℃
    미세먼지
  • 강원
    R
    16℃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R
    14℃
    미세먼지
  • 전남
    H
    16℃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경기지역화폐, 긍정평가 2배 '껑충'
상태바
경기지역화폐, 긍정평가 2배 '껑충'
  • 홍승혁 기자
  • 승인 2021.01.28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연구원, 소상공인 3,800개 업체 설문조사
"매출 도움됐다" 1분기 32.9% → 2분기 67.6%

 

경기지역화폐 중 하나인 '수원페이'  [사진=연합뉴스]
경기지역화폐 중 하나인 '수원페이'  [사진=연합뉴스]

경기지역화폐가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통했다.

경기연구원이 2019년 1분기에서 2020년 3분기(7~8월) 동안 소상공인 약 3,800개 업체 대상으로 경기지역화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경기지역화폐가 소상공인 매출액 회복과 증가에 도움이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긍정적인 대답이 1분기 32.9%에서 2분기 67.6%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소상공인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 답변도 38.5%에서 70.8%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해 경기지역화폐의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액 증가 및 고용증진에 있어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대부분의 업종에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기간 부정적인 응답은 23.9%에서 9.5%로 크게 감소했다.

한편, 연구원은 2020년 7월부터 약 한 달간 소비자 3,200명을 대상으로도 경기지역화폐에 대한 설문조사를 병행했다.

조사 결과 경기지역화폐는 ‘소비자 만족도’ 부문에서 70.9%가 정책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을 받았다. 사용 혜택(56.4%), 가맹점 이용(53.6%), 구매 방식(53.2%)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정책효과’에 대한 질문에는 매출 증대 효과가 80.2%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소비자 편익 증대(78.6%), 지역 활성화 기여(71.8%), 고용효과(63.1%)가 뒤를 이었다.

또한 현금 및 카드, 일반발행 지역화폐를 이용한 추가소비율이 44.4%로 집계돼 경기지역화폐의 소비 진작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소비자 중 지역화폐를 현금으로 지급할 경우 저축하거나 지역 상권 이외에서 소비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99.0%에 달해 경기지역화폐가 소비를 진작하고 특정 대규모 점포로의 자본 집중과 역외 지출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유영성 경기연구원 기본소득연구단장은 “경기지역화폐가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업종에서 두루 효과를 본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유영성 단장은 이어서 “정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소비대체율을 낮추고, 소상공인 점포 이용의 지속성을 높이며, 추가소비율을 진작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