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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로 소외된 "기본적 '의·식·주'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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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로 소외된 "기본적 '의·식·주' 찾아야..."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01.21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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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기도 가계대출 6,130억원 늘어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오히려 줄어
기술보증기금 신용대출 212억원 증가,
신용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 감소
지난 11일 오후 12시, 경기도 대표 번화가인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거리에 오가는 사람이 없어 썰렁한 모습이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 11일 오후 12시, 경기도 대표 번화가인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거리에 오가는 사람이 없어 썰렁한 모습이다. [사진=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한지 벌써 1년이 지나고 있다.

코로나 발 국내 경제지수 하락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상황까지 온 것이다.

1월 20일 기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373명. 수도권에서 275명, 비수도권에서 98명이 나왔다.

거리두기, 백신, 치료제, 방역 등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날은 과연 오는가.

최근 발표된 경기도 가계대출 및 고용지수, 생활물가지수 등을 보면 많은 업종들이 전년 동월 대비 거의 하락세를 가져가고 있다.

거리두기 2.5단계를 이어가는 현 시점,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코로나발 경제 위기로 임대료는 커녕 가계대출만 계속 늘어나는 분위기다.

언택트·비대면의 일상화, 배달음식, 고용한계, 소수만이 누리는 공공임대주택의 서러움.

기본적인 삶의 '의·식·주'가 자유롭지 못한 2021년 1월 중순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가계대출 및 지역 중소기업대출이 늘어나고있다. 사진은 경기 수원시 인계동 인근 의류 상품을 처분한다는 벽보광고. [사진= 이민희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가계대출 및 지역 중소기업대출이 늘어나고있다. 사진은 경기 수원시 인계동 인근 의류 상품을 처분한다는 벽보광고. [사진= 이민희 기자]

◆코로나 발,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20일 밝힌 지난해 경기지역 금융기관 '11월 가계대출'은 2조 9,694억원 으로 전월 대비 6,130억원 늘어났다.

지난해 11월 13일, 정부의 고액 신용대출 규제를 앞두고 기타 대출의 증가규모가 확대된 확연한 지표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이 줄어든점은 눈에 띈다.

지난해 7월 부터 감소세를 보이던 경기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9월 부터 늘어 11월에 21만호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증가세도 계속 이어졌다.

지난 11월 중 경기도 내 기업대출은 2조 6,193억원 증가하여 전월(3조 2,853억원)보다 증가규모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증가세로 돌아섰고, 대기업 대출은 전월 증가에서 감소세로 전환 되었다.

경기지역 신용보증기관 신용보증은 3,765억원 증가해 전월(4,144억원)보다 좋아졌다.

기술보증기금의 신용보증은 전달 보다 212억원 증가했으나, 신용보증기금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증대 규모는 소폭 줄어든 상황이다.

한편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코로나19 중소기업 지원자금'과 '피해기업 지원자금' 운용 성과를 20일 발표했다.

한은 경기본부는 2020년 경기도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2만3,764개 업체에 3조358억원 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관광경영학과 정병웅(한국관광학회장)교수는 "코로나 사태가 올 전반기에만 극복된다면 그나마 어느정도 일반 산업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흔히 보복 내지 보상 소비가 기대된다. 하지만 이런 질병이나 외부적 환경에 빈번히 영향을 받음으로써 제조 및 서비스기업이 외형적으로 성장하는데 제한 받을 것이고 조심스러울 것이다"라고 의견을 냈다.

정 교수는 또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기업과 산업에 외부적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제도나 안전 장치의 마련도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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