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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제조업체, 내년 기업전망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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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제조업체, 내년 기업전망 '부정적'
  • 김인종 기자
  • 승인 2020.12.30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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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큰 탓에 대다수 기업서 내년 사업계획 수립 못해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악… 자금조달 여건은 크게 올라
수원산업단지 전경
수원산업단지 전경

수원 내 중소 제조업에서 내년 1/4분기 기업 경기가 올해보다 조금 나아질 것으로 내다밨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지만, 자금조달 여건이 크게 오르면서 전체적인 수치가 소폭 증가한 것이다.

단, 이번 조사에 응답한 110개 기업 중 43.6%에 해당하는 기업에서 내년 경제흐름이 올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대다수 기업이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의 증가를 이유로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해 낙관적으로 보기는 어렵다.

수원상공회의소(회장 홍지호)가 수원시 소재 제조업체 110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2021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지수가 ‘67’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분기 ‘58’보다 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전분기에 비해 경기호전을 전망하는 기업이 소폭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기준치(100)를 넘어서지는 못해 많은 기업들이 내년 1분기 경기전망을 여전히 부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의 세부 조사항목은 모두 기준치인 ‘100’을 하회했다. 매출/영업이익 부문의 전망치(각 65, 55) 역시 전분기보다 악화(각 4포인트, 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경우 기업경영 활동이 크게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수원지역 제조업 BSI(전망치) 추이. 100 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은 것이다. [표=수원상공회의소 제공]
최근 수원지역 제조업 BSI(전망치) 추이. 100 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은 것이다. [표=수원상공회의소 제공]

◆ 매출·영업이익 전망 소폭하락, 설비투자는 보합세, 자금조달 여건은 개선

2021년 1/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의 세부 조사항목은 모두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으며, 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기업들은 2021년 1/4분기에도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할 것을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설비투자의 전망치의 경우 전분기 수치를 유지했으며 자금조달 여건 직전분기보다 17포인트 증가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 대다수 기업체에서 사업계획 미수립, 주요 이유로 시장 전망 불투명 꼽아

이러한 경제 상황 속에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한 업체는 12.7%에 불과했으며, 이중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한 기업들의 절반 이상의 기업(53.8%)이 보수적으로 수립했다.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87.3%의 기업 중 현재 수립 중인 기업은 68.3%였으며 올해 안에 계획 수립이 불투명한 기업은 31.7%로 나타났다.

사업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주요 이유로 절반의 기업들이 ‘시장 전망이 불투명해 매출목표와 사업전략 수립에 차질’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코로나 등 현안 대응으로 사업계획 수립 지연’이 30.4%, ‘신규사업 추진 여부 검토 지연’이 10.9%로 조사됐다.


◆ 내년도 신규채용, 올해와 비슷하게 유지

올해와 비교하여 내년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67.3%의 기업들이 올해와 비슷한 채용 계획을 유지할 것으로 응답했다. 올해보다 줄일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20%이었으며 올해보다 늘릴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12.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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