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의약품 기업인 아이큐어비앤피와 공동으로 연구소기업 원케어젠을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나 대학 등이 보유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자본금을 출자해 설립하는 기업이다.

원케어젠은 생명연이 개발한 펩타이드(아미노산 중합체) 항암물질에 아이큐어비앤피의 약물 전달체를 결합한 경구용 펩타이드 항암제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원케어젠은 1천번째 연구소 기업"이라며 "바이오 분야 기초연구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