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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안과, 백내장수술 검사비 건강보험 적용하자 재료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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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안과, 백내장수술 검사비 건강보험 적용하자 재료비 올려
  • 이한준 기자
  • 승인 2020.09.07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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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내장 수술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백내장 수술과 관련해 건강보험 비급여 대상이던 일부 검사가 9월부터 급여 대상으로 바뀌자 일부 안과의원이 수술 재료인 다초점렌즈 가격을 인상해 소비자들에게 비용을 전가하고 있다고 소비자단체들이 지적했다.

7일 한국소비자연맹과 사단법인 소비자권익포럼 등 5개 소비자단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이달 1일부터 백내장 수술시 건강보험 비급여 검사로 시행되던 안초음파와 눈 계측검사 등 검사비를 급여화했다.

백내장 수술건수는 2018년 기준 59만여건에 이르고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기관별로 초음파 검사비가 많게는 70만원 차이가 나고 계측검사도 최대 142배 차이가 나는 등 비급여 검사비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따라 건정심은 일부 검사비를 급여화했다.

이후 소비자권익포럼이 이달 1∼2일 백내장 수술을 많이 하는 서울 내 안과의원을 중심으로 시범 조사한 결과 의원별로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150만원 정도 재료대 명목으로 비급여 대상인 다초점렌즈 가격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단체들은 "검사비 급여화로 수익이 낮아지자 이를 재료대 인상으로 보전한 것"이라면서 "총액 차이는 없어 소비자 부담은 여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백내장 수술로 유명한 서울 강남의 A안과는 올해 6월 수술 당시 안(안구, 안와)초음파 검사와 눈 계측검사에 200만원, 다초점렌즈비 280만원을 부과했다. 이 안과는 검사비 급여화 계획 발표 이후인 8월에는 검사 비용은 50만원으로 150만원 내렸지만 다초점렌즈비는 430만원으로 올렸다.

소비자단체들은 "다초점렌즈 가격 인상에 대한 제어방안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면서 "급증하는 백내장 수술의 특수성을 고려해 다초점렌즈비의 원가 또는 도매가 공개 추진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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