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도 이날 공시를 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안의 일환으로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매체는 전날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인수 자문사를 선정하는 등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할 경우 국내 건설기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이날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가 장중 한 때 19%가량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매각 기대감에 급등하자 한국거래소는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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