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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 남긴 뒤 실종' 박원순, 전날 SNS에 남긴 글 "미래 위해 나무 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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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 남긴 뒤 실종' 박원순, 전날 SNS에 남긴 글 "미래 위해 나무 심자"
  • 신규대 기자
  • 승인 2020.07.09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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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당국, 소재 파악 위해 대규모 기동대 투입
수색용 드론·경찰견 등 전문 인력·장비 총 동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사진=연합뉴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사진=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 여전히 소재 파악 소식은 없다.

박원순 시장 실종신고는 9일 오후 박 시장 딸로부터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 등은 현재 소재 파악 중에 있으나 박 시장 관련 소식은 여전히 미답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이 이날 오후 5시 17분께 네다섯 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만 남긴 채 집을 나섰다"고 경찰청 112에 실종 신고를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딸 신고 접수 당시 박 시장의 휴대폰은 이전에 이미 꺼져 있는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2개 중대 이상을 투입, 박 시장 소재를 파악하는 중에 있다. 수색용 드론과 경찰견 수 마리도 투입 상태다.

서울시 측은 언론과의 전화 통화에서 “박 시장은 오늘 건강 문제로 출근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이 출근하지 않으면서 이날 오전 서울시는 예정된 박 시장 등 시 관련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일각에서는 '미투' 관련 문제 등에 박 시장이 휘말렸다거나 하는 확인되지 않은 괴소문도 나돌았다. 이에 서울시 측은 '미투' 연루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했다.

그러나 경찰 측은 "미투 관련 사항이 종로서 여청계에 신고 접수된 건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

대한민국 경찰 상징 마크.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경찰 상징 마크. [사진=연합뉴스]

지금까지도 박 시장 휴대폰은 꺼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시장의 페이스북 마지막 글은 지난 8일 남긴 "사람과 자연, 미래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라는 내용이다.

박 시장은 "그린뉴딜 산업으로 2022년까지 2만6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도시 서울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측은 2022년까지 2400억원을 투입,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물부터 에너지 효율을 제로에너지건물 수준으로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또 건물온실가스총량제는 내년 서울시 소유 건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키로 했다.

미래 환경을 위해 나무를 심자던 박 시장 행방은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아 안타까움과 우려를 사고 있다.

경찰 당국은 현재 서울특별시장 공관 전체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해놓고 일부 관계자 이외엔 출입을 엄금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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