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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어째” 코로나19 장기화…의약품 등 수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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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어째” 코로나19 장기화…의약품 등 수급 ‘난항’
  • 신규대 기자
  • 승인 2020.06.19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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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원료공급 및 제조·수입 일정' 등 차질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제약사들이 의약품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PG) / 경인경제DB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장기화되면서 제약사들이 의약품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모양이다.

한국파비스제약은 지난 17일 각 도매업체에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염 치료제 알티옥정(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의 제조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전한 바 있고, 최근에는 더 심해져 "시중에 풀린 재고가 전부"라며 "(의약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파비스제약 관계자는 "코로나 이슈로 인해 원료공급에 지연이 생기면서 원활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도 "빠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비스제약은 알티옥정의 재공급 일정은 이르면 오는 11월이나 12월 중으로 판단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현재 파비스제약이 알티옥정을 마더스제약에서 위탁해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알티옥정이 마더스제약의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정 480mg과 동일한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제조공정으로 제조하는 쌍둥이약이기 때문에 마더스 제약도 품절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일제약의 경우 현재 아미로정(염산아미로라이드, 100T/1000T)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모습이다. 아미로정은 울혈성 심부전과 신장기능이 정상인 고혈압, 복수를 동반한 간경변 치료제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추세로 인해 인도정부가 지난 3월 1차 봉쇄령을 내린데 이어 4월부터 5월까지 2차 봉쇄령을 내리면서 원료가공사의 인도 Bal Pharma사 공장이 가동을 중당하면서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건일제약은 적어도 7월 말까지는 원활한 공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문제가 없는 한 8월부터는 재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하원제약의 항부정맥제 프로페논정 150mg(60T/30T)도 원료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하원제약은 프로페논정(프로파페논염산염)이 적어도 오는 7월 중순까지는 공급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국화이자는 벨기에 퓌르스지역에 있는 제조원에서 공급일정이 지연되면서 카버젝트주사20마이크로그람(알프로스타딜)의 공급부족을 겪고 있다.

카버젝트주사는 신경성, 혈관성, 심인성 또는 혼합된 병인에 의한 발기부전의 치료와 발기부전 진단시 다른 진단검사의 보조제로 사용된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공급을 정상화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7월 중순까지 품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전신마취제인 님벡스주(시스아트라쿠륨베실산염)에 대해 생산성문제를 이유로 국내유통을 중단한다. 이 업체는 이미 지난 5월부터 수입을 중단했으며, 국내 유통중인 재고에 대해서는 반품을 진행하고 있다.

님벡스주는 지난 2017년 3억6500여만원 가량 수입됐으며 2018년에는 4억6100여만원 정도가 국내로 수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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