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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빈폴스포츠' 사업 부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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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빈폴스포츠' 사업 부문 정리
  • 신규대 기자
  • 승인 2020.06.12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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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여개 모든 매장서 '철수'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빈폴스포츠' 사업을 정리한다. 더불어 '빈폴 액세서리'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 운영키로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선택과 집중'으로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고, 온라인-비즈니스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12일 패션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빈폴스포츠 사업을 정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빈폴스포츠는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며 "코로나-19로 패션업계 경영환경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일부 사업을 정리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외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차원으로 얘기된다.

빈폴스포츠는 현재 백화점, 대리점 등 100여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매장은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정리될 방침이다.

빈폴스포츠의 업계 추정 지난해 매출은 1000억원 안팎으로, 국내 대표적 패션브랜드인 빈폴이 빈폴스포츠를 정리한다는 것은 그만큼 패션업계 상황이 어렵다는 반증이다.

빈폴스포츠 사업 중단이 다른 패션업계에 도미노 현상을 불러일으키는 시발점이 될지 이에 관심이 쏠린다.

백화점에 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빈폴 액세서리는 올 하반기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하고, 온라인-비즈니스로 전환하는데 속도를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빈폴 액세서리 부문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반응이 좋다"며 "앞서 빈폴키즈를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전환해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액세서리 부문에 확대 적용해 사업을 키워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빈폴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대표 브랜드로 1989년 론칭했다. 현재도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매출 1위 브랜드로 빈폴멘, 빈폴레이디스, 빈폴액세서리, 빈폴키즈, 빈폴골프, 빈폴스포츠 등의 부문으로 운영 중이다.

한편 이번에 정리되는 빈폴스포츠는 지난 2012년 '빈폴아웃도어'로 론칭, 지난 2018년 '빈폴스포츠'로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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