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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더나·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존슨앤드존슨 코로나 백신 임상 3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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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더나·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존슨앤드존슨 코로나 백신 임상 3상 지원
  • 김서영 기자
  • 승인 2020.06.12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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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소장 "7월부터 백신 후보 3종에 임상 3상 시험·연구 자금 지원"
▲모더나 로고 및 슬로건 등./모더나(moderna) 공식 웹사이트
▲모더나 로고 및 슬로건 등./모더나(moderna) 공식 웹사이트

미국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코로나19)와 관련, 모더나와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등 3개 제약사가 개발 중인 백신 후보 3종에 자금을 지원, 임상 3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을 11일(현지시각)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및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10일 CNN과 인터뷰에서 3개 민간 제약사의 실험용 백신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CNN에 앞서 미국 정부가 모더나와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과 각각 7월과 8월, 9월에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및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CNN NEWS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및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CNN NEWS

임상 3상 시험은 대규모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해 안전성과 효능을 최종 검증하는 단계다. 임상 3상 시험을 통과하면 백신을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노력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으며 초여름까지 하나 이상의 후보 백신이 새로운 임상 시험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있어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모더나는 RNA를 인체에 넣어 항원을 만드는 핵산백신 후보물질 ‘mRNA-1237’을 개발하고 있다. 모더나는 지난달 18일 임상 1상 시험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항체가 생겼다고 밝히며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과학계에서는 모더나가 과학적 근거를 내놓지 않아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는 항원을 만드는 유전자를 안전한 바이러스에 넣은 뒤 인체에 주입하는 벡터(전달체)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성공 가능성을 크게 보고 협력채널을 갖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히기도 했다.

▲모더나는 RNA를 인체에 넣어 항원을 만드는 핵산백신 후보물질 ‘mRNA-1237’을 개발하고 있다./모더나(moderna) 공식 웹사이트
▲모더나는 RNA를 인체에 넣어 항원을 만드는 핵산백신 후보물질 ‘mRNA-1237’을 개발하고 있다./모더나(moderna) 공식 웹사이트

존슨앤드존슨도 10억달러(1조1900억원)를 투자해 벡터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9월 중 3상 임상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올해 3월에 밝힌 바 있다. 미국 정부의 지원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임상 3상 시험은 약 50개 도시에서 3만명을 상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부분 미국에서 진행되지만 다른 국가도 포함돼 있다. CNN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개발 중인 다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임상 3상 시험을 실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우치 소장은 “자금 지원 결정은 국립보건연구소(NIH)의 자문을 거쳐 보건복지부에서 결정했다”며 “제시한 임상 계획은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백신을 개발한다는 시간표를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우치 소장은 지난 3일 “미국은 2021년 초까지는 1억 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보유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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