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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인구밀집 수도권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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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인구밀집 수도권이 걱정이다
  • 장은 기자
  • 승인 2020.06.11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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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환자 발생까지 평균 3일 소요…역학조사 늦어지면 추가전파감염고리 차단 전 이미 새 고리 형성 집단감염 동시다발 양상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면서 방역당국이 감염고리 차단에 애를 먹고 있다.
어느 한 집단에서 발생한 감염이 해당 집단에 그치지 않고 제2, 제3의 집단으로 퍼져나가면서 연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감염 고리를 추적해 차단하는 방역당국의 속도보다 새로운 고리가 생기는 속도가 훨씬 빠른 셈이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이미 최소 4개 집단의 무더기 확진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이 현재 추가로 연관성을 조사중인 다른 집단도 있어 전체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여기에다 인천시 연립주택 일가족 5명이 확진된 사례, 또 협력사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동작구 SK브로드밴드 사례도 리치웨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이 현재 연관성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 두 건도 리치웨이 관련으로 최종 확인되면 누적 확진자는 지난 2일 70대 남성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열흘도 안 돼 100명에 육박하게 된다.
양천구 탁구장발 집단감염도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특히 탁구장발 감염은 다른 경로를 타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으로까지 번졌다.
경기도에 따르면 탁구장을 방문했던 송파구 강남대성학원 구내식당 20대 조리사(수원 70번 환자)의 부모가 전날 추가로 감염됐는데 어머니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청소용역업체 직원으로 확인됨에 따라 연구동 등 관련 시설이 긴급 폐쇄됐다.
앞서 지난달 초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인천 학원강사→학원강사 제자→택시기사(프리랜서 사진사)→부천 돌잔치 참석자→서울 일루오리(식당) 방문자→서울 이가네 곱창 방문자→가족 구성원으로 무려 7차 감염으로까지 이어졌던 만큼 리치웨이와 탁구장의 'n차 감염'도 앞으로 더 퍼져 나갈 수 있는 상황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는 한 환자가 생기고 그다음 환자가 발병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뜻하는 '세대기'가 평균 3일이다. 방역당국이 감염자를 인지하고, 모든 접촉자 조사를 벌이기엔 촉박한 시간이다.
감염병 전문가들도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방역당국이 시간을 벌 수 있도록 국민 개개인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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