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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여성용 비아그라’ 국내 임상 승인…2022년 출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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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여성용 비아그라’ 국내 임상 승인…2022년 출시 목표
  • 신규대 기자
  • 승인 2020.05.25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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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허가받은 여성 성욕장애 치료제 ‘바이리시’
광동藥 “여성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 줄 것 기대”
▲광동제약 본사 사옥 전경./광동제약

광동제약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여성 성욕저하장애 치료 신약 ‘바이리시’의 국내 가교 임상 3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25일 광동제약 등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성욕저하장애가 있는 폐경 전 여성을 대상으로 브레멜라노타이드 피하 투여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비뇨기과와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협진해 서울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등 12개 기관에서 2022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리시는 여성의 성욕저하장애(HSDD)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신약 물질인 브레멜라노타이드의 제품명이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7년 11월 개발사인 미국의 팰러틴 테크놀로지스사와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폐경 전 여성의 성욕저하장애(HSDD) 치료제로 허가를 받아 지난해 9월 출시했다.

일회용 펜 타입의 피하 주사 형태로 개발된 바이리시는 의사 처방에 따라 환자가 필요할 때 자가 투여한다. 성 기능에 관계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추신경계의 멜라노코르틴 수용체에 작용해 성적 반응 및 욕구와 관련된 경로를 활성화하는 기전으로 효과를 낸다.

성욕저하장애로 진단을 받은 폐경기 전 여성 1267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 내 3상 임상 결과 위약 대비 성적 욕구 개선 및 낮은 성욕과 관련된 고통 감소 모두에서 유의미한 개선 수치를 보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내 기혼 여성의 약 48.9%가 성욕저하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여성이 성욕저하장애를 감정이나 정신적인 문제로 생각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질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개선 치료를 진행하면 여성의 삶 질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5년 바이리시의 전 세계 매출이 1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신규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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