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직영 도자판매장 수수료 면제
이천 도예촌은 10% 추가 할인 '각광'
이천 도예촌은 10% 추가 할인 '각광'
경기 여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자업체를 돕기 위해 시가 직영하는 도자판매장의 위탁판매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직영 도자판매장은 '여주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 있으며 여주지역 67개 생활자기 업체의 도자 제품을 판매한다.
업체들은 매출액의 30%를 위탁판매 수수료로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종 축제·박람회 등이 취소·연기되며 도자업체의 매출이 50% 이상 감소했다"며 "여주의 대표산업인 도자 제조업의 경영 위기 극복 방안의 하나로 4월분부터 12월분까지 판매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도자기 전통시장인 이천 사기막골 도예촌은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1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추가할인 행사는 사기막골 도예촌에 입점한 40개 점포가 참여한다. / 김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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