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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MBS 발행금리 소수점 3자리까지 세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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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MBS 발행금리 소수점 3자리까지 세분화
  • 김동진 기자
  • 승인 2016.04.06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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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금리 기조와 금리 변동폭 축소...가격 변별력 높일 필요성 느껴

 

[김동진 기자]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이달부터 주택저당증권(MBS) 발행금리를 소수점 3자리까지 세분화 한다고 1일 밝혔다.

HF는 최근 저금리 기조와 금리 변동폭 축소로 MBS 가격 변별력을 높일 필요가 있고, 투자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세분화된 수익률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발행금리를 세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안은 공사 및 전자입찰 대행업체의 전산시스템 개편 일정에 맞춰 이달 입찰부터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MBS를 발행할 때 투자자는 보다 정확한 시장금리에 기초해 입찰할 수 있게 돼 MBS 투자 유인효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고채 수익률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소수점 2자리에서 3자리로 바뀌었으며, MBS를 포함한 채권의 유통수익률도 3자리로 확대돼 공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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